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범정부 방역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현황과 방역대책을 살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] <br />주말인데도 쉬지 못하고 방역에 임하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어젯밤 9시 전후에 농장 초소 2곳과 이동통제초소 1곳을 예고 없이 점검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이른바 후방 지역에 해당하는 고양의 양돈농가 2곳, 그리고 서울과 김포의 경계선에 있는 이동통제초를 들렀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24시간 방역체제를 갖추고 있고 교대근무 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그것은 잘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방역에 임하고 있는 민간 또 공무원, 경찰 모두 노고가 많으십니다. <br /> <br />다만 노파심에서 하나를 말씀드리면 불시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동통제초소에서 자동적으로 소독약을 분무하고 근무자들은 안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결과에는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차량을 운전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심리적인 영향이랄까, 이미지는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교대 근무자가 확립돼 있기 때문에 근무하는 시간만이라도 실내에 앉아 있지 말고 실외에 서 계시는 것이 더 낫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양성 확진이 하루를 쉬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 날마다 양성 확진이 연달아 나오는 일들이 며칠 동안 계속됐습니다마는 어제는 양주 1곳의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 의심신고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마는 모두가 나쁜 일만도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의심스러운 일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고 안 좋은 일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양성 확진이 그만큼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안 좋은 일입니다만 그러나 양돈농가의 경계심이 그만큼 고조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,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. <br /> <br />양주에서 신고된 모든 곳들이 아직까지는 음성 판성을 받고 있는 것도 양주에 계시는 양돈농가들이 그만큼 접경지역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까지 양성 확진이 9곳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가 2건, 김포 1건, 연천 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281013235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